사진출처=픽사베이

[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외교부에 따르면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알림 서비스」시행 9개월을 맞아 그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유효기간 부족 사유 ’ 에 의한 긴급 여권 ( 사진부착식 단수여권 )  발급 건수가 대폭 감소하는 등 관련 서비스 시행에 따른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올해 3월부터 4개월 간 인천공항 등에서‘ 여권 유효기간 부족 ’ 사유로 발급된 긴급여권 발급 건수는  3 월 이전 동기간 대비  66%(2,252 건 )  감소하였고, 전체 발급 건수도 25%(3,779건) 감소했다고 전했다. 

상기 효과는 2018. 12. 19. 문자수신 사전동의 방식 개선이후, 문자 발송률이 5%대에서 70%대로 점차 증가하면서 보다 많은 우리 국민이 여권만료일 안내를 받은 결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외교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유효한 여권을 소지한 우리 국민이 여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임박한 사실을 모르고 해외여행길에 나서는 불편을 막기 위해 여권 유효기간 만료 6개월 전에 동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미리 통지해 주는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알림 서비스」를 시행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여권 업무 처리와 관련한 국민 불편 및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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