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쳐=픽사베이)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담배 불법 판매 및 판촉행위 감시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젊은 층을 겨냥한 신종담배가 잇따라 출시되고,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불법 담배가 판매되는 행위에 따른 조치다. 

감시단은 소비자단체, 대학생, 일반인 모니터 요원 약 60명으로 구성됐다.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 및 담배소매점을 대상으로 불법 담배 판매·광고·판촉행위 등을 감시한다. 

아동·청소년이 이용 가능한 TV드라마, 영화, 인터넷 만화와 유튜브 등에서 직·간적접인 담배 및 흡연 장면 노출 정도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담배 판매업자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열린장터(오픈마켓) 관리자, 영상물 제작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법령을 안내하고, 위법사항은 관계부처에 통보하여 시정조치를 하게 된다. 

한편 국민 누구나 불법 담배 판매 및 판촉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도 8월부터 시범운영한다. 신고센터는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두드림 누리집(http://nosmk.khealth.or.kr/nsk)에 개설된다. 배너 접속 후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신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한 신고는 접수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처리경과 및 결과를 회신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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