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녹지원에서 풍산개 곰이의 자견을 쓰다듬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청와대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당시 북측에서 선물로 보낸 풍산개 곰이의 자견 6마리가 전국으로 간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곰이가 작년 11월 낳은 자견 6마리가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등 4개 지방자치단체에 분양했다. 대상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7월 청와대의 분양계획에 따라 응모한 지자체 중 선정했으며, 각 지자체는 그동안 강아지들이 옮겨갈 새 거주지를 준비해왔다. 

6마리의 강아지는 내부 공모를 통해 산, 들, 해, 강, 달, 별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높아진 평화에 대한 염원이 대한민국의 산, 들, 강에 퍼지고, 낮의 해와 밤하늘의 달과 별이 지켜보도록 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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