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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 기억된 미래> 展 개최
    덕수궁 석조전 (사진=픽사베이)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문화재청은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를 오는 5일부터 2020년 4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고종황제의 서거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 기억된 미래>를 주제로 전시를 준비했다.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근대기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덕수궁을 무대로 대한제국기에 가졌던 미래 도시를 향한 꿈을 현대 건축가들이 재해석하여 풀어낸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아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대 건축가 5개 팀(스페이스 파퓰러, 씨엘쓰리(CL3), 뷰로 스펙타큘러, 오비비에이(OBBA), 오브라 아키텍츠)이 참여했다. 하나씩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스페이스 파퓰러의 ‘밝은 빛들의 문’은 덕수궁 광명문 중앙 출입구를 액자로 삼은 밝은 전자 빛의 문을 통해 가상의 공간으로 인도하는 형식의 설치예술이다. △씨엘쓰리의 ‘전환기의 황제를 위한 가구’는 황실의 가마와 가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바퀴달린 가구로, 덕수궁 함녕전 앞에서 볼 수 있다. △오비비에이의 ‘대한연향’은 바람에 흔들리는 오색 반사필름을 통해 유연한 사고와 가치, 공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볼 수 있다. △뷰로 스펙타큘러의 ‘미래의 고고학자’는 석조전 분수대 앞에 설치한 계단 모양의 설치물로 계단을 통해 미래의 시점에 도달하여 수세기 후의 지면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오브라 아키텍처의 ‘영원한 봄’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19년 3·1운동, 1980년대 민주화 항쟁 등 자유롭고 공정한 사회를 위한 움직임을 역사적 사건과 결부해 시적인 은유로 형상화했다. 

    이번 전시는 덕수궁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건축가 특유의 유연하고 독창적인 상상력이 담긴 작품을 덕수궁 곳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덕수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연 기자  ija0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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