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무총리실

[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9.4(수) 오후 에릭 홀콤(Eric Holcomb)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국-인디애나주 경제협력, △인디애나주의 경제·산업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홀콤 주지사의 취임 후 첫 방한을 환영하고, 최근 한국동포의 인디애나 진출 확대, 한국과 인디애나주간 교역액의 지속적 증가, 포스코 선재 가공 공장을 비롯한 한국기업들의 활발한 진출 등 한국-인디애나주 경제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 진출기업들에 대한 인디애나 주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홀콤 주지사는 이 총리의 따듯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기업의 투자가 일자리 창출 등 인디애나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한국기업의 인디애나주 진출 및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총리는 인디애나주가 농업,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목재가공 등을 기반으로 항공, 혁신기술 등 첨단산업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데 주목하면서, 인디애나주가 튼튼한 산업 피라미드 구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홀콤 주지사는 인디애나주가 지리적 위치뿐만 아니라 인구분포에 있어서도 미국의 중심지역이라고 하면서, 지난 20년간 인프라 분야에 680억불을 투자하였고, 앞으로도 철도, 인터넷 확대 등에 수억불을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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