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교육부는 2020학년도 전문대학 신설 최종 심사 결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인하대 제조혁신 전문대학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문대학원은 전문 직업 분야의 인력양성에 필요한 실천적 이론의 적용과 연구개발을 주된 교육 목적으로 하는 대학원이다. ‘일반대학원’은 학문의 기초 이론과 학술 연구를 주된 교육목적으로 하는 반면 ‘전문대학원’은 연구한 이론을 활용하는 실천적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교육부는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전문대학원 신설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도 대학으로부터 신설계획을 접수하고 위원회 심사와 실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여러 학문의 기초로 떠오르고 있는 데이터과학 분야의 석·박사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제조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뿌리·스마트융합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가 공동연구를 통한 실무 중심의 석사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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