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석춘 의원실)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구미시가 1조원 규모의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자유한국당 장석춘(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경북 구미을) 의원은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약 1조원 규모의‘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사업에’에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미산업단지는 국내 최초 국가산업단지로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주력산업은 첨단 전자 및 관련 기계부품, 반도체, 정보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현재 총 1,980개의 업체가 가동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낮은 가동률과 급격한 노후화, 대기업 이탈 가속화 등으로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있었고, 구미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등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산단 주력산업 및 미래 신산업 관련 핵심 소재·부품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구미 산단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경쟁우위 선점에 따른 국가경제 성장동력 확보의 필요성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다행히 최근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선정 됨에 따라 스마트 제조혁신과 스마트공장 확산, 미래 융합형 인재공급, 글로벌강소기업 육성, 산단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구미 주도형 미래 신산업 소재·부품 메카의 도시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춘 의원은 “스마트산단이 조성되면, 국내 제조업에 미치는 직간접 파급효과가 생산유발 2조 960억원, 부가가치유발 6,679억원, 고용유발은 6,301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침체된 구미 지역 경제에 그야말로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초부터 스마트산단 선정을 위해 산업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접촉하며 사업 선정을 고대하였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구미시와 경북도에도 감사를 전하며, 스마트산단 추진으로 정주·복지·문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살고 싶은 구미', '머무르고 싶은 구미'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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