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10.22.~10.24. 3일간 세계한상대회가 펼쳐진다. (사진=외교부)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10.22.~10.24. 3일간 진행된다. 

한상은 한상(韓商)은 한민족 혈통에 기반한 재외동포 경제인을 총칭하는 용어로, 이번 행사에는 51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상 4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2일 개회식 및 환영만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과 외교부장관 등이 참석하여 한상들을 환영하고 독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삶과 사업을 일구며, 국내기업과 우리 청년들에게 미래를 여는 힘이 되어주고 있는 한상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한상이 길러온 네트워크와 경험을 나누고 국민과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계한상대회에서 한상들은 「개성공단과 평화경제의 미래」와 「신남방정책에 발맞춘 무역다변화의 길」등 모국의 번영과 앞으로의 미래 100년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한상의 역할을 논의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세계한상대회」는 국내외 3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동포사회와 모국 간 사업 연계의 장으로서, 전 세계 한상 관계망 구축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한상대회는 우리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정책에 발맞춰 한상 기업들이 우리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의 창이 되고 있다. 세계 한상들은 올 한해에만「한상기업 청년 채용 인턴십」을 통해 236명의 국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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