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임기 후반기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출범한지 어느새 절반의 시간이 지났다. 한결같이 성원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반은 넘어서야 할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간이었다.”라고 회고하며 “앞으로 남은 절반의 임기에는 국민들께 더 낮고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 국민의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소임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라며 “그 과정에서 더욱 폭넓게 소통하고, 다른 의견들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이면서 공감대를 넓혀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19일 저녁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MBC에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인 것이다. 국민 누구나 방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직접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11.10.(일)~11.16.(토)까지 청와대 홈페이지(http://www.president.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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