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019 바이오플러스 개막식」에 참석하여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2019 바이오플러스」가 11.12.(화)~11.13.(수) 이틀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바이오플러스는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가 ‘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바이오협회장, 바이오업계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은 기업과 정부의 긴밀한 파트너십에 힘입어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계 2위, 대규모 기술수출 등 양적·질적으로 성장함은 물론, 신규창업이 늘고 벤처 투자가 급증하는 등 그 어떤 산업보다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신산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나라는 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혁신성장의 길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BioInnovation: Staying Ahead of the Curve"라는 주제로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혁신하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17개의 강연과 82개의 부스 전시, 파트너링 프로그램, 투자 IR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독일 BioSaxony의 Frank Emmrich 회장 등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바이오 클러스터 발전전략, 글로벌 바이오테크놀로지 동향 등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이밖에도 캐나다 3D 바이오프린팅 벤처회사인 Aspect Biosystems의 Tamer Mohamed 대표, AI신약개발 벤처인 Cyclica의 Naheed Kurji 대표 등 바이오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대거 참석하여 주목을 끌었다.

전시관에는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한미약품, 삼성바이오에피스, 마크로젠, 알테오젠, 머크, 한국폴 등 국내외 60개사가 참여했으며, 창업기업을 위한 스타트업 기업관도 별도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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