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무총리실

[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1.18(월)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사드 알 카비(Saad Al Kaabi)」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카타르 협력 강화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올해 7월 카타르 공식방문 당시 영예수행을 담당했던 알 카비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한-카타르 수교 45주년인 올해 타밈 카타르 국왕 방한(1월), 이 총리의 카타르 공식방문(7월), 제5차 한-카타르 고위급전략협의회 개최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협력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총리는 카타르로부터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한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사의를 표명하고, 알 카비 장관이 담당하는 에너지 분야 협력이 양국협력의 근간이 되었다고 하면서, 카타르의 에너지 개발사업 및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에 경험과 기술을 갖춘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알 카비 국무장관은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다방면에서 양국관계가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 총리의 카타르 방문 이후 카타르 고위급에서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 및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특히, 한국기업들이 카타르의 에너지·건설·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 했다고 하면서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하며, 카타르는 한국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 에너지자원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한편, 이 총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하면서,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은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알 카비 장관은 월드컵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 총리의 협력의사에 사의를 표했다.

이 총리와 알 카비 장관은 한국과 카타르가 모두 큰 나라는 아니지만 지역 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양국관계를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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