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이 ‘제7차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 결과와 관련하여 기자단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시사뉴스피플=곽기호 기자] 한일 양국은 「제7차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를 12.16.(월) 일본 도쿄 경제산업성 특별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책대화는 국장급 수출관리 당국자간 회의로, 우리 측은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국장, 일 측은 이다 요이치(飯田 陽一)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정책대화에서 양국이 11.22.(금) 발표한 대로, 양국 현안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감기술 통제 관련 현황과 도전 △한일 양국수출관리제도 및 운영 △향후추진계획 등을 의제로 논의했다. 

이번 정책대화를 통해 양국은 수출관리제도 운용에 대해 전문적 관점에서 상호 이해를 촉진하고, 현재 국제적 안보환경 하에서 앞으로도 각각 책임과 재량 하에 실효성 있는 수출관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인식을 공유했다. 

나아가 양측은 수출관리제도와 운용에 대해 다양한 개선상황을 업데이트하는 것을 포함하여 앞으로도 현안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수출 관리 정책대화와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에 합의했다. 한편 「제8차 수출관리정책대화」는 가까운 시일 내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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