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일명 응급실장(좌 두 번째)이 2019 부산시 응급의료 유공 표창을 받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지난 12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 부산시 응급의료 유공 표창’을 받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기장군 관내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기장군 응급의료체계구축 및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 특히, 기장군 응급의료 체계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기준이상의 의료진을 구축(응급실 전담 전문의 4명, 간호사 12명)하고, 응급실 전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 응급처치 교육 등 외부교육을 실시해왔다. 

또한 응급의료 선진화를 위해 월내 경로당과 일광노인복지관등 기장군 관내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응급실 내원환자 고객만족도조사도 실시하여 최고의 환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소방학교 교육, 방사능방재훈련, 소방 초동 요원교육, 방사선전문가 교육, 지자체 및 지역학교 교육 등에서 특별히 방사선 피복 응급 처치 관련 무료 교육도 실시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올해 의학원이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취약지역에서 제외되었던 난관을 기장군과 부산시의 도움 및 의학원 직원들의 불굴의 의지로 일차 극복할 수 있었고, 이런 의학원의 노력을 인정해주셨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학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영속적이면서 보다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부산시민과 기장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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