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통상 대회 발족식에 참석한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사진=산업통상자원부)

[시사뉴스피플=박정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20.(금)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경제통상 관련 산·학·연 관계자 약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 디지털경제통상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기영 산업부 통상차관보, 무역협회, KOTRA, 에너지공단, 현대차, 포스코, 한전, 인터넷기업협회, 온라인쇼핑협회, 클라우드산업협회 등 디지털경제·통상 관련 산·학·연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19 디지털경제통상 대회'는 디지털경제로의 전환기에 우리산업이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전략적 방향을 수립, 디지털경제와 통상 분야의 주요쟁점을 분석·토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디지털경제시대, 디지털무역의 발전방향’이라는 대주제 아래 총 7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통상 국제규범 수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민관합동의 ‘디지털경제통상 협의회’를 발족했다.

해당 협의회는 무역협회, KOTRA, 에너지공단 등 디지털경제·통상 관련 산·관·학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최근 디지털통상의 글로벌 논의 동향을 분석하고 우리 산업계의 대응전략 및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박기영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협의회 개회사를 통해 “최근 세계경제의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은 우리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라면서 “정부는 우리 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제도 선진화에 힘을 쓰는 한편, 글로벌 디지털통상 규범정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의 통상이익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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