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지 확산과 국민통합에 기여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연제구협의회 이상영 상임위원이 지난해 23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이 상임위원은 지난 2001년 7월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시작해 12기부터 18기까지 활동하며,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과 국민통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영 상임위원은 한 평생을 봉사자로 살아왔다. 특히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봉사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 곳곳에 통일의지를 심어주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대표적인 것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헌신한 점이다. 그는 20년 가까이 헌신하면서 ‘통일포럼 및 평화통일 기원 행사’ ‘평화통일 꿈나무 사생대회’ ‘ 새터민과 정을 나누는 회원 단합대회’ ‘통일시니어아카데미’ ‘독도수호 결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또한 개성공단과 거제도 6.25 기념관, 독립기념관 등을 탐방하는 행사를 가지며 분단현장을 직접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부 NGO 단체인 (사)한민족한마음운동본부에서도 헌신했다. 2001년 창립을 주도한 핵심 멤버이자 초대 재무총장과 사무총장, 총재를 역임했다. 이 단체에서 북한 어린이돕기, 물품보내기 등의 사업을 펼쳤다. 또 금강산과 백두산, 중국 조선족자치주와 교류 협력에 앞장섰으며, 현재에도 탈북주민돕기 운동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통일부장관 표창과 2017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문재인) 표창, 2018년 세계평화통일 공로패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도 수십녀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9년 355-A(부산지구) 입회 이후 1997년 7월 부산라이온스클럽 회장과 2002년 지역부총재, 2007년 지구감사 2011년 연수원 교수 등을 거쳤다.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각종 공로패와 무궁화금장대상, 사자대상 등을 받았다. 

이외에도 재부산호남향우회 45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동서화합을 위한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영호남 지자체와 사회단체 간 자매결연 체결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상영 상임위원은 “평화통일은 전 국민들이 염원하고 있지만, 실상은 녹록치 않다”면서도 “화해무드가 조성되는 날이 온다면 숙원하는 일이 정말 이뤄질 수 있다”며 “민주평통과 이외 평화통일을 위한 단체들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이유이며, 전 국민들도 발맞춰 올바른 국가관 아래 평화통일의 가치를 가슴이 깊이 새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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