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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사업 탄력 붙여
(사진=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좌)과 이상헌 의원(우))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9일 오전 국회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운행’의 사업비 조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구 차관은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운행 사업은 총 사업비 조정을 통해 추진하도록 하겠다”면서 “지자체에서도 초기 적자에 대한 운영비 부담을 공식화해서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 사업은 이상헌 의원이 울산의 유일한 여당 의원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2년 연속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운행’은 지난 10월부터 울산시, 기획재정부와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자체에서 광역전철 운영비 등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정부로부터 ‘건설비 일부수용’이 부대의견으로 가능하다는 간접 답변을 받아, 해당 사업이 ‘울산~포항 복선화 사업’의 총 사업비에 포함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놓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국회 예산 일정이 지연되면서 마지막 협의안 상정에 관련 부대의견이 미처 들어가지 못해 어렵게 마련해놓은 해결책이 공식적으로 적용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헌 의원은 최근 울산시가 실시한 송정역(가칭) 수요예측조사 결과를 근거로,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운행’에 대한 수요가 전체적으로 특히 광역부분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특히 전체 수요 중 울산 태화강역과 송정역 구간이 78%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 비율이 높았다”고 운을 띄었다.

또 “서울을 비롯하여 해외의 런던, 뉴욕 등 세계적인 도시를 방문했을 때 관광객들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 전철”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위주로 광역전철이 운영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이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국내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가의 대대적인 관광발전을 위해서라도 관광자원이 무궁무진한 부산, 울산, 경주 권역을 연결하는 동해남부 지역의 ‘지방 광역 관광 벨트 사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송정역 주변은 광역전철 수요가 높고 계속적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위치상 ‘동해남부지역 관광벨트’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의원은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운행은 대단히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면서, “‘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의 총 사업비에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운행’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조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용준 기자  jun0153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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