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경북지역에 코로나 19 감영자가 한공간에서 나왔다[사진=픽사베이 자료사진 일러스트]

[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기자] 대구에서 지역 전파 코로나 19 가 발생하자 보건당국이 대구 교회 전체에 대한 진단검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구광역시(권영진 시장)는 방역에 대해 긴급 발표와 함께 국민과 중앙정부의 절실한 지원과 도움도 호소했다.

매일 하루 두 차례 열리는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1번 환자가 방문한 교회(신천지교회) 에서 '슈퍼전파' 발생이 있었다고 판단한다"며 "교회에서의 접촉자가 많았을 것으로 보여 교회 전체에 대한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에서 20명 환자가 추가됐는데 이 중 18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고 전국 확진 51명중 현재 16명은 완치됐다.

이번 발병 13명 중 11명은 31번 환자와 직간접 관련된 사례고 5명은 확인중이다, 18명 중 10명(대구시 7명·경북 3명,나머지5명은확인중)은 31번 환자가 다녀간 신천지 교회에서 나왔다. 나머지 1명은 31번 환자가 입원했던 새로난 한방병원 직원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31번 환자가 다녔던 교회에서 많은 노출과 환자 발생이 있었다"며 "교회에서 공간과 날짜 등에 집중 조사와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본부장은 "한 공간에서 11명이 발생한 것은 건물 내지는 그 장소에서 대규모의 노출이 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슈퍼전파 사건에 대해서는 누가 감염원이었고 어떤 감염경로를 통해 확산했는지에 대해서는 정밀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범위하게 모든 조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유행의 전파 양상을 분석해야 한다"며 "추가 환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회에서의 노출 자에 대한 전면 조사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신들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한 항바이러스 제제 ‘파빌라비르 가 정식으로 승인됐다“ 고 전하고 있다,

효과에 대한 검증은 확실치 않지만 파빌라비르는 중국 내에서 코로나19를 적응 증으로 허가받은 첫 약물이다. 생산과 판매권을 갖고 있는 중국 업체가 이미 의약품 대량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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