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대구·경북 지역의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표 의원)가 나섰다.

위원회는 지난 2일 대구·경북 지역의 심각한 병상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입을 모았다. 제1차 회의 산회 직후 긴급 협의를 갖고, 위기 극복을 위한 내실 있는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제2차 회의 개최도 합의했다. 

제2차 회의에서 특별위원회는 먼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로부터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 문제의 현황과 해결 방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로부터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듣고, 특위 위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했다.

김진표 위원장은 “방역 일선에서 혼신을 다하고 있는 부처로부터 형식적인 업무보고를 받기 보다는 당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핀셋 특위를 운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위원들도 특위 활동에서 정쟁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2월 26일 구성,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위원으로 여·야 동수로 구성되었으며, 활동기간은 2020년 5월 29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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