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부지방산림청

[시사뉴스피플=김은정기자] 중부지방산람청에 따르면 큰나무 한 그루는 , 네 사람이 하루 숨 쉴 산소 공급을 한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원수)은 봄철을 맞아 국비 약 39억 원을 투입하여 관내 국유림 491ha에 총 140만 본의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그 중, 110만 본(375ha)은 국내 목재 소비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경제수종인 소나무, 낙엽송 등으로 심어 목재 공급기반을 구축하고, 11만 본(41ha)은 도로변이나 관광지 주변 경관조성을 위한 큰 나무를 식재하여 공익적 가치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9만 본(30ha)은 양봉농가의 양봉산업 지원을 위한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를 심고, 나머지 10만 본(45ha)은 도시근교·생활권 주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흡착·저감 효과가 있는 산벚나무·편백 등을 심어 자연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도록 한다.

김원수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생 47㎥의 목재를 소비하는데, 이 소비량은 1인당 432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나오는 양인만큼, 나무심기를 적극 추진하여 국민들께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하면서, 봄철 농산폐기물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조심과 함께 자연보호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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