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장정 마라톤 이틀째 달리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국민의당 제공]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이틀째 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국토 대종주를 달리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여수산단과 전남테크노파크를 거치며 소상공인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살찐 돼지에게 밥을 더 주면 안 된다며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셔야 살찐 돼지들이 겁이 나서 운동하고 다이어트 하는 것 아니겠냐며 가짜 비례정당들을 비판했다.

소상공인 분들과 점심식사를 마친 안철수 대표는 코로나19로 4월이 넘은 지금까지 개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광양시내 초 중 교 옆을 지나면서 이미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이번 봄 학기를 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하는 추세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안 대표는 온라인 개학을 하려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교육 인프라 시스템 구축이 먼저지만 정부의 우선순위에 몇 년 째 밀려 아직까지 구축이 되지 못한 상황이고 IT강국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지경이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교육 불평등을 유발하는 정부의 근시안적 인프라 구축 행정을 비판했다.

더불어 안철수 대표는 광양 답곡마을을 지나며 “원래는 이 마을에서 숙소를 잡을 계획이었지만 벚꽃이 피기 시작한 성수기임에도 문을 연 숙소가 하나도 없어 산을 하나 더 넘어서 부탁해 겨우 숙소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안타까움을 밝히며 “자영업자분들의 어려움이 이정도이다. 정치인들이 이런 곳을 직접 와봐서 어려움을 느껴봐야 한다.”며“올해 어차피 쓰지도 못할 예산의 항목을 하루 빨리 조정해서, 추가재정투입 없이 자영업자와 서민 분들께 긴급자금을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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