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삼창 국도건설공사(4차로 확장구간) - 오미교차로(사진제공=국토교통부)

[시사뉴스피플=손영철 기자] 오는 21일 오후3시 경상북도 영천시 오미동(오미교차로)에서 화남면 신호리(북영천IC)까지 4.3km 구간의 국도35호선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한다. 이번공사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영천-삼창(영천시 오미동~ 화남면 금호리, 6.8km) 건설공사의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경북 영천시 구간의 국도 35호선 ‘영천-삼창’ 도로건설공사는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도로개설과 지역개발 촉진 및 국토균현발전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관리청에서 2차로 신설구간(2.5km)과 4차로 확장구간(4.3km)을 2013년 10월 착공하여 7여 년간 총 7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다.

그간, 공사구간 6.78km 중 취락지구를 우회하는 2차로 신설구간(2.5km, 영천시 화남면 금호리)은 ‘19. 8월 우선 개통하여 현재 공용 중에 있으며, 이번에 기존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장 개통함으로서(영천오미동~북영천IC, 4.3km) 통행 안정성과 편리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개통에 따라 영천IC와 연결되는 국도35호선의 상습 지·정체가 해소되고, 원활한 물류수송 기반이 마련됨으로서 수송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도로 건설사업로 운행거리(6.8km)는 줄어들지 않았으나, 취락지구 우회와 차로 확장으로 통행시간은 20분에서 13분으로 7분 단축되었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이 도로의 개통으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의 편의가 향상되고, 영천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바란다”면서,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여러분들께서도 안전하게 운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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