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이번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총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20일 오후 추경과 관련한 본회의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후,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 추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송갑석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전 국민 모든 경제주체를 휩쓸고 있고, 하위 70% 지급을 위한 행정비용까지 감안한다면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은 너무도 당연한 결정”이라며 “전 국민 지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제출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빚 없는 추경안이다. 송 대변인은 “ 다른 분야 예산을 줄이는 방식으로 정부가 마련한 9.7조원에,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을 증액한다면 우리 재정에도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국민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다. 

여야는 추경안 처리와 심사 등 세부 일정은 추간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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