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4.19 문화상 수상자 김종규 이사장 ]

 [시사뉴스피플=안연승기자] 사단법인 4월회(회장 김용균)는 4·19민주정신의 계승·발전과 실천을 통하여 정의로운 사회기풍 진작 및 민족문화 창달에 대한 현저한 공로와 업적을 치하하고 현양하기 위하여 「4·19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4.19민주혁명 60주년을 맞는 올해, 제 21회 4·19문화상 수상자로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을 선정하였다.

김 이사장은 동국대학교 3학년 재학 중 4.19혁명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일찍이 우리 민족의 출판과 인쇄문화에 관심을 기울여 사라져가는 관련 문화유산 수집과 연구·활용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삼성출판사 사장, 회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출판·인쇄 전문 삼성출판박물관을 설립하고 30주년을 맞고 있다. 또한, 한국박물관협회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현재는 명예회장으로서 박물관·미술관 1,000관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서울세계박물관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일조하였다.

그외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준비 위원장,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이사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분과위원장, 광화문포럼 회장 등을 통해 국가는 물론 지역 문화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점을 높이 인정하여 「제 21회 4·19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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