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안전 방역수칙 준수 ...가족 ,이웃 배려 거리두기

코로나19 관련 방역 대처에 대해 브리핑을 하는 김강립 총괄조정관[사진=보건복지부]

[시사뉴스피플=손영철 전문기자]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브리핑에서 김강립 총괄조정관은 코로나1 국내 첫 확진 환자 발생 100일이 됐다며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기 전의 중대한 고비이며 방역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괄조정관은 4월 말 5월 초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코로나19 전파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도 38만 명의 미등록 외국인이 불안한 신분으로 인해서 의심증상이 있어도  이들이 신분 걱정 없이 마스크를 공급받고 보건소나 의료단체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최근에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10명 안팎의 신규 확진 환자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내일 4월 30일부터 시작하여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 기간 동안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여행지나 관광시설에서 지켜야 할 개인위생과 방역 조치를 점검했다.

먼저 연휴 기간 대비 안전 관광 방안에 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자동차나 기차와 같은 이동수단을 이용할 경우, 또 휴게소, 관광지, 쇼핑몰이나 시장과 같은 여행경로에 따라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마련했다. 기본적으로는 여행지나 관광시설에 입장할 때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또 그리고 음식물을 드실 때는 개인용 식기를 사용할 것과 같은 상황별 안전수칙으로 구성했다.

해당 수칙은 정부 홈페이지에 있지만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는 우려가 있는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는 손소독제와 같은 방역 물품을 비치하고 관광객의 마스크 착용을 확인함과 함께 지역 자율적으로 관광시설 예약제, 관광지 내의 한 방향 관람 동선 마련, 차량이동 관람 등을 도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의 방역 성과는 그동안 우리가 사회적 연대를 바탕으로 힘을 모아 다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성과였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함께 자신과 가족과 이웃을 지키고 배려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황금연휴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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