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9일 방역 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20대 국회 임기가 한 달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남은 기간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지난 30일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하며, “책임정치 중심에서 여야 협치를 통해 국민들게 희망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박 원내대변인은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운을 뗀 뒤 “2차 추경의 국회 본회의 통과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한다”며 “이번 추경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전국 2,171만 가구에 빠른 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며,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이 침체된 내수경제 속에 시우(時雨)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2차 추경안의 본회의 통과는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라며 “여야는 지금부터 3차 추경을 준비해 더욱 신속한 대응에 나서, 코로나19 세계경제 위기를 가장 먼저 극복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29일 본회의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특별법 외에도 ‘산업은행법’,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채권 국가보증 동의안’ 등의 민생입법도 가결됐다. 또한 국민동의 1호 청원인 ‘n번방 방지법’도 통과되며, 사이버 성범죄를 사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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