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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김영기 회장의 무한한 지역사랑“라이온, 빠질수록 행복함 가득”
(사진=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제공)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봉사’라는 단어를 알면서 살아가지만 정작 봉사를 실천하는 이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특히나 경제불황으로 도움의 손길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에겐 한 없이 힘든 시간의 연속이다. 하지만 자신도 힘들게 살아가지만 참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남모르게 선행을 베푸는 사람, 김밥을 팔아 평생을 모은 돈을 기부하는 할머니, 콘서트 수익을 기부하는 유명 연예인, 용돈을 모아 양로원을 찾아가는 어린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아직 세상은 밝다.   

국내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있다. 그 중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는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 당연히 그에 따른 봉사실적도 우수하다. 
본지는 지역/기획부총재회 회장이자 제6지역부총재를 맡고 있는 김영기 회장을 만나 라이온의 저력을 느껴 보았다. 

사랑의 마스크 전달
지난 3월 30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회관에 대형 종이박스 수십 개가 들어왔다. 말끔한 정장차림의 신사들도 즐비하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 같이 분홍색 넥타이를 메고 있는 것. 주인공은 부산을 대표하는 라이온들이다.
이들이 소중한 시간을 쪼개 지구회관에 모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귀중해진 마스크를 소외계층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영기 회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소외계층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삶이 이어진다. 생계가 위태로운 상황에 건강관리는 꿈도 꾸기 힘들 정도”라며 “부산을 사랑하는 라이온들은 언제나 어려운 이웃들 편에 서서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한다”고 말했다. 
이날 마련된 1만장 마스크는 지역의 소외계층에 나눠졌다.

라이온의 긍지와 보람
“라이온스클럽은 참여봉사가 최우선이다. 회원들과 함께 땀흘리며 봉사활동을 행하면서 얻는 기쁨은 단연 최고다. 최근 마스크 전달식처럼 꼭 필요한 곳에 물품을 후원하며 라이온의 자부심까지 느껴진다.” 김영기 회장의 말로, 빠질수록 행복해지는 라이온으로서의 보람이다. 그를 더욱 봉사자로 만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 회장이 몸담고 있는 부산 충렬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1년 12월 8일에 창립한 곳이자 박희채 총재를 배출한 명망있는 클럽이다. 회원 수도 지구 내에서 으뜸을 자랑하고 있으며, 창립 클럽 다수에 스폰서로 참여하며 지구 발전에 공헌했다. 
봉사면에서도 매년 황전양로원을 비롯해 관내 사랑의집수리봉사,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돕기, 자매결연 학교 지원사업 등 지역을 위한 무한한 사랑을 펼치고 있다.
김영기 회장이 클럽 회장을 맡았던 2017~2018년에는 꼭 필요한 곳을 찾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났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회원 간 소통에 주안점을 두며 화합력을 드높였다. 
김영기 회장은 “우리 사회가 아름다워지려면 조금이라도 더 가진 사람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베풀어야 한다”며 “사회의 양극화를 보완해줄 수 있는 길이 나눔의 실천이며, 라이온들이 있기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봉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물질 봉사도 중요하지만 개개별 정성과 마음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행복을 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구회관 신축 필요
“봉사는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이를 대변할 인물들이 지구 내에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인사로 장준용 제2 부총재를 꼽고 싶다. 수십년간 한결같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그다. 이 때문인지, 동네에서 꼬마가 아빠처럼 따라 다니는 것을 봤고, 감탄이 절로 나왔다.” 

라이온의 또 다른 매력이기도 한 부분으로, 라이온 활동이 또 다른 배움을 선사하는 것이다. 연배는 어리지만, 한결같은 봉사마인드를 가진 인물에게서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새롭게 마음을 다질 수 있다. 또한 남다른 경영마인드를 배움으로써 사업의 성공도 이끌 수 있다. 
김영기 회장은 “봉사의 마력이 넘쳐나는 라이온스클럽이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며 “현재 부산지구는 회관건립기금을 적립하고 있는데, 신축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것”이라면서 “문제는 언제 신축이 이뤄질지 알 수 없는 부분이다. 한시바삐 신축을 통해 회원들에게 이점을 돌려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지구가 위치한 범일동은 금싸라기 땅이자 상권으로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만약 신축이 이뤄진다면 임대사업을 통한 고수익이 보장된다. 또한 지구나 클럽별 행사들이 호텔 대여로 이뤄지는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클럽 사무실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웨딩 등 강당을 필요로 하는 회원들에게 싼 값에 대여해주며 라이온의 긍지도 높일 수 있다.

박용준 기자  jun0153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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