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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밸브공업(주), ‘혁신’으로 위기 돌파기술력 높여 세계 시장 주름잡아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내 경제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최저임금제와 근로시간 단축 등은 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잃게 만들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휴식기까지 가져왔다. 
불안한 대내외 여건이지만, ‘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새로움을 갈구하는 기업들도 많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한양밸브공업(주)(대표이사 박창호)을 들 수 있다. 이 기업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영위하고, 설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력으로 승부
한양밸브공업(주)의 강점은 한마디로 ‘기술력’이다. 어려운 악재 속에서도 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하며 수십년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설립은 지난 1988년. 첫 시작은 주강밸브 생산기업이었지만, 어느 덧 버터플라이밸브를 개발하며, 업계를 주름잡고 있다. 이 밸브는 나비모양의 밸브로, 원판을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배관을 열고 닫아 유량이나 압력을 조절하는 장치로, 현재 동종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배관라인에 적용 가능한 듀얼플레이트체크밸브를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스윙체크밸브에 비해 면간거리가 매우 짧아 설치가 용이하고 수직배관에도 사용가능하다. 발전소나 수처리, 화학공장, 정유공장, 초저온 서비스 등에서 필요한 밸브다.

한양밸브공업(주)은 Wafer Type으로 'WF ASME (DN50~250)' 'WF ASME (DN300~650)'

'WF ASME (DN700~1350)' 'WF JIS (50A~1350A)' 'WF JIS-2 (50A~1350A)' 

'WF EN (50A~600A)' Lug Type 'LUG ASME (DN50~700)' Flange Type 'FLG ASME (DN750~DN1350)'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밸브 부문에 특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응용제품도 만들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수출 물량을 높였다. 제49회 무역의 날에 1백만불 수출탑을 수상, 수출유망 기업 선정 등 수출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국내 유수의 대기업인 현대중공업과 STX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의 기자재공급 유자격로 등록 돼 국내 발전기업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편, 위기로 기회로 바꾸며 안정적인 성장을 꾀한 한양밸브공업(주)은 지난 2015년 10월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으로 확장 이전했다. 

기업부설연구소 운영
한양밸브공업(주)은 기술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기업부설연구소도 갖추고 있다. 대표이사부터가 엔지니어 출신이기에 회사 설립당시부터 기술개발에 주안점을 둔 결과다. 이에 2016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서도 취득했다. 또한 API CERTIFICATE, Lloyd's Register, KS 제품인증 등을 획득했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싱글PPM 운동과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현장 문제점 제거를 위한 개선사항 제안 등 혁신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박창호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보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했다”며 “이에 무엇보다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며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나선 결과 수십년간 성장해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탄탄한 길만 걸은 것은 아니다. 한 때 이 기업의 기술력을 보고 국내 모 대기업에서 협업을 통한 기술개발을 제안해 나섰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대기업의 횡포로 규정 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박 대표이사는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 사건 이후 회복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위기가 기회가 됐다”고 말을 아꼈다. 
끝으로 박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회사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것이 오늘의 한양밸브공업(주)이 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양밸브공업(주) 박창호 대표이사는 라이온스클럽을 통한 지역봉사에도 열성적으로 임하고 있다. 대양라이온스클럽 31대 회장을 역임한 그는 지구 내에서도 주요 임원을 맡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노동진 기자  bbong78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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