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명래 환경부 장관 ,환경부 공보실제공]

 [시사뉴스피플=곽기호 기자]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중 24시간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장관 조명래)는는 5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환경부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은 국토교통부, 기상청, 16개 시도(제주 제외), 7개 지방(유역)환경청, 4개 홍수통제소 등 32개 기관이다.

이번 회의에서 환경부는 각 기관별 홍수피해 방지대책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중점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생업에 집중할 수 있게 상수도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피해방지와 신속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가 물관리 일원화 3년 차인 점을 감안하여 관계기관 협력사항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통해 확대·강화한 홍수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4일 관계기관 회의 주재 후 세종청사 6동 663호에 위치한 홍수대책상황실을 방문하여 환경부의 자체 홍수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조명래 장관은 신속하고 정확한 홍수예보와 더불어 강우레이더 통합관리와 위성개발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면서, "환경부 소관 홍수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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