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21대 국회가 개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77석, 미래통합당은 103석, 정의당은 6석으로 거대 여당을 탄생시키며 출발을 알렸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석 수석대변인은 지난 30일 브리핑에서 “'일하는 국회' '위기 극복 국회'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1461일 4년 임기의 시작”이라며 “여야 공히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혓다.

선거 직후 여당은 유권자의 총의를 지켜 강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면서도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존중할 것을, 야당은 겸허히 국민의 뜻을 받들 것을 다짐했다.

정의당은 21대 핵심 3대 과제와 이를 해결할 5가지 핵심 법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서 21대 국회가 정상 개원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21대 국회는 오는 5일 개원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5일 개원하고 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강조하며, 미래통합당에 제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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