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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스유지, 세계 최초 선용품 전문 오픈 마켓 출시블록체인 기술 도입, 투명성과 편리성 높여
(사진=(주)에스유지가 출시한 세계 최초 선용품 전문 오픈 마켓 메인 화면 캡쳐)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IT 시스템 서비스 및 lot Platform 기반 솔루션 제공 기업인 (주)에스유지(대표이사 김창관)가 최근 ‘해양산업 수요기반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이 기업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수산물 생산이력추적관리 시스템’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K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상품들이 미국 수출을 위해 꼭 필요한 FDA 승인을 받는데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100조 규모 선용품 시장
(주)에스유지의 시작은 IT분야 컨설팅이다. 현재도 매출 효자 사업군이지만,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왔다. 특히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과제에 선정, ‘항만지하 매설물 센서통신서비스연계 lot 플랫폼 개발’과 ‘지하매설물 관리 서비스 구축용 lot 기반 분리형 센서 구현’, ‘lot 플랫폼 기반 수질관리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구현’ ‘블록체인 선용품 거래추천 시스템 개발’ ‘부산항 선용품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ISP’ ‘생산정보화 사업, ERP 및 그룹웨어 구축 유지보수’ 등을 수행했다. 
자연스레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면서 새로운 사업군을 형성하게 됐다. 최근 ‘해양산업 수요기반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수산물 생산이력추적관리 시스템’도 탄생하게 된 것. 
나아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로 ‘선용품 전문 오픈 마켓’도 출시했다. 관련한 특허만도 상당하다. 
현재 세계 선용품 시장은 연간 100조원 규모다. 국내 시장은 9000억 원 규모로 1%도 안된다. 충분한 매력이 돋보이는 시장인 셈. 김창관 대표이사는 “한국이 조선강국이라지만 선용품에 있어서는 하위권”이라며 “회계의 투명성과 적재적소에 수급이 가능한 선용품을 공급하며 편의성을 더한다면 세계를 진두지휘하는 국가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문제는 선용품 거래가 인맥이나 저가 제품만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선주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운영비를 줄여야 하니 세계 각 항구에서 싼 제품만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에스유지는 투명성이 보장된 오픈마켓과 함께 선주 입장을 고려한 폐쇄형도 함께 운영하고자 한다.
오픈 마켓을 개발함에 있어 발목을 잡는 부분은 선용품 종류가 8만개에 이른다는 부분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코드 표준화 작업을 진행, 8자리 코드를 만들어 해결했다.  
남은 숙제는 마케팅이다. 세계화인 거래시장에 맞춰 영어와 일어로 자동번역되는 버전을 출시했다. 현재는 중화권을 겨냥한 버전 만들기에 한창이다. 오픈 마켓은 철저한 현지화로 진행할 예정으로, 대만이나 싱가포르 등에 협력사를 만들고 현지 기업과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 진행할 계획이다. 

선용품 제조와 판매, 구매 모두 윈윈
(주)에스유지의 선용품 오픈 마켓은 거래추천시스템을 구현했다. 국내외 API와 연동 가능해 통합상품, 주문관리가 용이하다. 물류와 재고 통합관리에 있어서도 바코드를 통해 배송의 자동화와 물류관리, 입출고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을 위해 멀티언어와 환율, 해외결제까지 가능하다. 
이제는 오픈 마켓을 통해, 각 선원들은 세계선용품협회에서 만든 가이드북을 보고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선원이 항해 중 베어링을 구매하는 일이 가능해 진 것이다. 

김창관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따라 위변조가 불가능한 투명성과 함께 사용자의 편리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나아가 사용비용이 낮아져 선용품 관련 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오픈 마켓 실현으로 거래 추천 시스템을 통한 비용절감과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지역산업 활성화, 선용품 업체와 선박수리 업체 및 해운선사 플랫폼 사용료 수입 및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만산업 업계에서도 오픈 마켓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이는 항만 및 관련 선용품 산업의 패러다임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바뀌는 추세에 미래의 항만산업은 물동량 뿐만 아니라 관련 부가가치 비즈니스를 함께 창출하는 가치 사슬형 항만으로 발전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김창관 대표이사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선용품업계에서 처음으로 글로벌한 오픈 마켓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크다”며 “오픈 마켓을 통해 선용품 우수 국가를 능가하는 시장형성 및 국내 상품이 많이 판매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용준 기자  jun0153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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