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부산시설공단)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가든디자이너 조미정씨 작품인 ‘눈 떠보니 여름- 잃어버린 봄을 찾아드립니다’라는 꽃 포토존이 부산역 광장에 조성됐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코로나19로 훌쩍 지나가버린 봄에 대한 아쉬움을 위로하고 시민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주출입 계단에 7월 한달동안 꽃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꽃 포토존은 조미씨의 재능기부로 조성됐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플랫폼 꽃 포토존 인증샷또는 코로나19 극복 응원메시지를 필수지정 해시태그(#부산유라시아플랫폼, #부산시설공단)와 함께 게시하면 우수게시글 30개를 선정해 8월중 삼각대겸용 셀카봉, 무선충전거치대, 소형소화기세트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7일까지 38일간이다.

또한, 부산역 이용객이 많은 7월 4일과 5일 주말 양일간 오전11시부터 정오까지 1시간동안 플랫폼 꽃 포토존 앞에서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 사업소로부터 분양받은 서양 봉선화꽃 무료나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 플랫폼관리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소 침체될 수 있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대면 행사인 꽃 포토존을 설치했다”며 “마스크속의 답답함은 여전하지만, 꽃 포토존 사진속 시민들의 표정만큼은 따뜻한 봄처럼 웃음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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