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사진=인천광역시 공보실]

[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인천시가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 사업'을 7월부터 부분틀니 지원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 사업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틀니 시술 시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는 완전틀니 제작 시에만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오던 것을 저소득 어르신들의 수혜 폭을 넓히고자 부분 틀니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하여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과와 부분틀니 지원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였고 7월 부분틀니 지원 신청자부터 부분틀니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인천시는 부분틀니 500악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완전틀니 수요 대상자를 포함하여 1,000악 이상의 시술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시술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해당 군구청에 제출하면 본인 부담금을 통장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건강증진과장은“치아의 결손은 음식을 씹는 기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외관상의 변화와 영양섭취 불균형을 유발하여 시민의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면서“이번 지원 확대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가 실질적인 틀니 시술로 이어져 많은 대상자들이 구강기능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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