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 3월초 추연길 이사장(맨우측에서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시민공원 헌혈버스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가운데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이 릴레이로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이 지난 3월초 긴급 단체헌혈에 동참한데 이어 28일에도 헌혈릴레이 캠페인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헌혈릴레이 캠페인은 부산기업복지넷과 부산광역시사회공헌정보센터 공동주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사랑의 열매 협력으로 펼쳐지고 있다. 22일에는 아모레퍼시픽, 에어부산 본사와 에어부산 공항정비소를 시작으로 23일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24일에는 KRX한국거래소, 한국남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 기술보증기금이 동참하며, 28일에는 부산시민공원 야외주차장에서 부산시설공단 임직원이 헌혈행사에 힘을 보태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직원 개별로 혈액원에서 동참하는 등 기업과 공공기관이 힘을 보태고 있다.

헌혈에 참가하는 공단의 모 간부는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헌혈캠페인에 수시로 참여해오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만큼 많은 동참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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