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도서관은 대구교육청과 온라인을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회도서관 제공)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이 지난 20일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온라인을 통해 지식정보의 공유와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지난 4월 영상회의 시스템이 구축된 이후로 해당 시스템을 통해 MOU를 맺은 교육청은 대구교육청이 최초다.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광역시교육청 및 산하 기관은 국회도서관이 구축한 2억 8천만 면의 자료를 국회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해당 기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금번 지식정보자원 공유와 협력을 위한 MOU를 통하여 지역 간 정보의 격차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지식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비롯하여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학술기관과도 상호 협정을 통해 협력하고 있으며, 2014년 서울시교육청을 시작으로 경기도, 경상북도,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등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 및 2,110개의 학교도서관과 협정 체결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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