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온라인 채용박람회장 내부 모습이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시사뉴스피플=이수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2020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020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막식(16일)은 영상으로 대체하며, 박람회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등록하고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0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소중견기업 51개社와 공공기관 15개社 등 총 66개社가 참가하여 560여 명 신규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클래스기업, 우수기술연구센터기업(ATC) 등 기술혁신 우수기업과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노사문화 우수기업이 참가하여 청년 인재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기업들의 평균 초임 연봉도 공기업 수준인 3,507만원(대졸 신입 기준)으로 청년 구직자의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디지털전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정보통신(IT)·전기전자 분야 기업들의 채용수요가 확대되었고, 직종별로는 연구개발직(250여명, 62.5%), 영업직(100여명, 25.0%), 사무직(50여명, 12.5%) 순으로 참가기업들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재 채용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준생들을 위해 채용효과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집중 제공한다. 채용상담부터 면접까지 채용과정 전반에 걸쳐 비대면 플랫폼을 적용하여 참가기업과 구직자간 소통을 강화하고, 토크콘서트 형태의 채용설명회, 라이브 취업특강, 비대면 전문컨설팅 등을 통해 최근 변화된 채용 전형에 대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장관은 “우리 청년들이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월드클래스 강소기업을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거듭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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