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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를 생명으로 생각하는 (주)동남개발

실업률 2%를 방어하는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주)동남개발 강희조 회장 [사진=시사뉴스피플]

[시사뉴스피플=노동진기자] 최근 코로나19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일자리가 없는 이들에게는 더 큰 고난의 연속이다.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 막연히 일자리를 찾기에는 한계에 부딪힌다. 이들을 위해 직업소개소가 존재한다. 사람 개인의 능력 등을 고려해 건설일용직, 베이비시터, 간병인, 경비 등등 수많은 일자리를 알선해준다. 직업소개소들의 협의체인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바로 국내 실업률 2%를 방어하는 곳이다.

지역경제발전에 기여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지회, 230개 시군구지부, 7,000여 고용서비스사업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부산광역시지회는 2013 최우수지회로 선정되는 등 회원사들의 화합으로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곳으로 꼽힌다. 수장을 맡고 있는 강희조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부산광역시지회 부회장과 2009년부터 회장을 맡으며 '실직자 일자리 찾아주기 운동' 등 고용희망 회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일용 및 상용직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앞장서왔다. 또한 장애인과 고령인력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확대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실업률 해소와 함께 그들의 삶의 의욕을 고취시켜왔다. 특히 그가 경영하고 있는 (주)동남개발은 역사가 20년이 넘는 곳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 강희조 회장은 "직업소개소를 찾는 대부분은 저소득층이다. 이들에게는 일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다. 때문에 그들의 취업을 돕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미스매치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구직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구직자들의 사회안전망 역할에도 협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인식 전환이 필요
"실업률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장본인들이지만 사회적 편견은 여전히 자리잡고 있다. "강희조 회장의 안타까운 외침이다. 그의 말대로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회원사들의 노고로 국내 실업률 2%가 방어되고 있다. 부산의 경우에는 간병인 교육사업과 무료 취업안내소, 가사도우미·베이비시터 사업 등을 펼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무자격업소들의 난립으로 애꿎은 피해를 당하고 있는 실정. 실제 시민들을 상대로 직업소개소의 이미지에 대해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보도방으로 지칭하고 있다. 전혀 다른 일을 할 뿐더라 법 테두리 안에서 일자리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허탈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생활정보지에서 무허가 직업소개소에 대한 구인 광고를 실어줌에 따라 범죄에 노출이 될 경우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의 회원사들까지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다. 여기에 사건사고가 발생 시 이슈가 되면 무허가 업체 단속은 전혀 하지 못하고 협회 회원사들 실태 점검만 하고 있어 오히려 무허가 업체들의 양산을 부추기는 꼴이 되고 있다. 때문에 협회 차원에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이 정확히 알아야만 한다. 강희조 회장은 "지자체에 건의도 많이 하지만 아직 미흡하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는 우리들에게는 의욕까지 상실하게 만든다"며 정부의 조속한 조치가 이뤄지길 바랐다.

일용직 근로자들의 든든한 버팀목

강희조 회장이 경영하는 (주)동남개발은 직업소개소의 롤모델이 되는 곳이다. 평소 인간적 신의를 우선으로 하는 경영마인드로 인해 늘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로 붐빈다. 하루 2000~3000명 수준. 주로 건설일용직을 매칭시켜주고 있는데, 업태 특성상 인건비가 미지급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반면에 이 기업은 계약된 업체가 부도를 맞더라도 일용직들에게는 무조건 100%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일자리를 찾으러 온 이들이 헛걸음 하지 않도록 사내 영업력을 극대화시켜 대부분 매칭시켜준다. 강희조 회장은 "과거와 달리 일용직 근로자들도 성실함이 몸에 베여있다. 한 푼이 아쉬워 일을 하려는데 경기침체와 현재 부산의 대기업들이 다 떠나 충분한 일자리를 보급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주저하지 않고 우리 직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최대한 매칭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냐고 물었다. 돌아온 답은 "일용직 근로자 대부분은 외로이 홀로 생활한다. 보고 있으면 안타깝고 돕고 싶은 마음 뿐이다. 국내도 일본처럼 일용직 근로자들이 원룸에 생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우리 회사 투자가 함께해 그들이 기거하며 동료들과 함께 생활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노동진 기자  bbong78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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