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예보’ 검색 화면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시사뉴스피플=김준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0월 28일(수)부터 ‘여행예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여행예보’는 통신, 교통, 누리소통망(SNS), 기상 등의 다양한 거대자료를 기반으로 개인의 여행 선호(성별, 연령, 여행 예정 일자, 출발지, 방문 유형 등)를 입력하면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해주고, 혼잡도 등 여행 예정일의 여행지 상태를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국민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여행예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응용프로그램(앱)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광지 혼잡도와 인기도 정보는 통신(KT) 자료로 집계한 여행지 방문자 수를 활용해 산출하고, 개인 선호별 추천 관광지 적합도는 누리소통망(SNS) 자료, 기상 자료 등을 융합 분석해 산출했다. 10월 28일(수)부터 전국 관광지 1천 개의 정보를 제공하며, 연말까지 관광지 최대 1천 개를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는 ‘여행예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10월 28일(수)부터 11월 10일(화)까지 이용자의 만족도, 건의사항 등을 설문 조사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과 가을 단풍철을 맞이해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여행예보’가 국민들의 여행 시기와 지역 등을 분산시켜 안전한 여행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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