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돔 경륜장 오픈을 맞이하여
활기넘치는 도시로 거듭나길 ... 백재현 광명 시장
광명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곧 문을 열게 될 광명 돔 경륜장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경륜장은 부지 면적 5만 9596평에 건축 연면적이 2만 2821평으로 11월 마지막 경륜 경기를 펼쳤던 잠실 경륜장에 비해 무려 7배나 큰 면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3만 명이나 된다고 하니 그 규모를 대충 상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광명 돔 경륜장의 개장일인 2006년 2월 17일은 저를 비롯한 광명 시민들이 모두 기다리고 있는 날입니다. 이 곳 경륜장에는 경륜 시설뿐 아니라 농구장, 피크닉장, 어린이 공원, X-게임장, 야외무대, 자전거광명, 소극장, 문화강좌 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을 제공함에 따라 또 하나의 종합 레저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시에서는 각종 체육 시설 및 편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강좌의 운영과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 유치하여 광명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예측해 보건대 돔 경륜장의 개장으로 지방세수의 증대는 물론 유입인구의 증가로 지역상권의 매출 신장이 예상됩니다. 또한 고용 창출에 따른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경주 스포츠 사업의 하나인 경륜 사업이 경마나 경정과 같은 배팅 산업으로 인식되면서 사행성 조장이라고 인식되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시에서는 이러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경륜운영본부와 연계하여 경륜을 온 가족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 관람과 두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레저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저희 광명시에서는 경륜장의 개장을 시발점으로 광명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확충할 계획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5일제 근무의 확산으로 늘어나는 여가시간의 활용을 위하여 세운 계획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2006년 주요 체육 시설의 확충 계획으로 안양천 및 목감천 둔치에 자전거 도로 및 각종 체육시설을 신설하고 확보할 것입니다. 또한 하안동에 있는 하안 배수지의 상단부 시설을 활용하여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트랙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광명시의 자랑인 구름산과 도덕산을 자연친화적인 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게끔 새롭게 정비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4월 개통한 KTX광명역과 함께 서해안 고속도로, 제2경인 고속도로 등 수도권 최고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광명은 12월 말에 준공되는 국내 최대의 돔 경륜장의 개장으로 더욱 활기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광명에 사는 시민들은 도시 안에 새로운 명소를 가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이며 타 도시의 사람들은 돔 경륜장으로 광명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광명 돔 경륜장에서 펼쳐질 레이스를 응원하며 광명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날이 기대됩니다.


경륜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 경영 전반의 내실을 다지는 경영합리화 그리고 광명돔경륜장 건설에 만전을 기하여 경륜 재도약의 계기가 될 2006년 광명경륜시대를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경륜을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박종문 사장과의 일문일답

- 부산과 창원 그리고 광명경륜장 시대를 맞이한다. 경륜 운영본부의 각오와 광명시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우선 재정적인 지원 효과가 있을 것이다. 더불어 고용 창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 경제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해 볼 수 있다. 경륜의 도입 역사가 11년이며 이제야 경륜 문화의 정착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경륜 문화가 시작될 시기이다. 때문에 새롭게 재창조되고 업그레이드 된 경륜 문화의 형성을 꾀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이 경륜장을 찾게 하기 위해서는 편리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자전거 도로와 다양한 놀이공간을 형성하여 복합적인 문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가족 단위의 여가활동 공간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도심의 활력을 전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 첨단 경륜장과 함께 일반시민들이 많이 올 것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매출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금의 사회 환원에 적극 참여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사회 환원을 해오고 있다. 우선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육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의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하여 공익적 사업에 관심을 가져야 함을 절실히 느꼈다. 그리고 지역 주민에게 경륜장의 공간적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다. 경주가 없는 날의 경우는 지역 주민이 문화적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것 아니겠는가. 주차장의 경우는 인라인을 탈 수 있는 곳으로 활용하는 등의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 경륜은 본래 공익 기능을 가진 사업이라고 알고 있다.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경륜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해외의 경우 경륜은 레저 활동의 하나로 인식되어져 왔다. 선진국은 엔터테인먼트로서 경륜을 활성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같은 활성화는 건전함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현재 경륜장을 찾는 사람들의 수는 늘었지만 매출은 줄어든 상황이다. 그만큼 건전레포츠로 인식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앞으로 더욱 활성화된 사업을 구상하여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할 것이다.
- 경마, 경정, 경륜 등에 대하여 일반 시민들의 부정적인 시각들이 남아 있다. 건전한 레포츠로 거듭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새로운 운영 방법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분위기의 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긍지를 가지고 사업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즐긴다면 즐거울 수 있는 것이 바로 경륜이다. 볼거리가 많은 레포츠의 하나임을 바로 인식하는 생각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 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는 공간‘ 이라고 느낄수 있도록 많은 변화를 줄 것이다.
- 변화하는 CEO 그리고 박종문 사장의 행정 지도력에 많은 경륜팬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투명 경영과 공정성 보장이 경륜을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을 것이다
조직생활에는 독특한 문화가 존재한다. 그 안에서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게 작용하며 이를 통하여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비전을 공유하여 함께 나아갈 목표를 정하는 것 역시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솔선수범을 한다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다. 경륜를 사랑 하는 팬들에게 변화된 운영본부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며, 새로운 경륜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사고 없는 경륜으로 건전한 문화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며 다가갈 것이다. 최선의 노력으로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물론 경륜의 사회적 순기능적인 역할이 긍정적인 문화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다.
- 경륜을 사랑하는 팬들과 광명 시민에게
함께 호흡하기를 부탁하고 싶다. 광명시민과 경륜 팬들이 함께 호흡하여 새로운 경륜 문화를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 틀림없이 경륜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NP
      
박종문 사장 프로필

한국외국어대 졸
스페인 국립마드리대 수학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
국방대학원 졸

주 베네수엘라 대사관 및 볼리비아 대사관 근무
2002 월드컵축구 유치위원회 기획국장
문화체육부 공보관
문화관광부 체육국장
現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 사장
대통령표창  
경륜의 광명시대를 열다
국민에게 사랑 받는 ‘레저스포츠메카’

국내 최대의 본격적인 돔 경기장인 광명 돔 경륜장의 공정률이 96%를 돌파하여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래형 종합 레저 스포츠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경륜, 그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광명 돔 경륜장을 찾아 미리 그 현장의 생생한 숨결을 느껴보았다.

                                                       손영철 편집장 사진 양호운 부장

일단 광명 돔 경륜장에 들어서면 그 웅장함에 입을 다물 수가 없다. 주변의 논과 낮은 건물들과 극명하게 대조되어 마치 UFO가 낮게 떠 있는 형상의 모습이다. 원래 이 경기장의 외관은 경륜 선수의 헬멧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전면을 유리로 감싸고 있는 돔의 모습은 초록의 자연과 자전거 도로가 둘러 싸여 있어 더욱 돋보인다.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광명 돔은 지금, 완벽한 레저 스포츠의 메카를 향한 마무리 작업으로 한창 분주한 모습이다.
우선 정문으로 들어서게 되면 널찍한 중앙광장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마감 작업이 한창인 분수대가 보인다. 완성되면 분수대에서 뿜어내는 시원한 물줄기가 그곳을 찾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게 될 것이다. 돔 주변으로는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펼쳐지고 있었다. 3,000평 규모의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자전거 광장, 수변 무대와 생태 공원 등 다양한 레저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자전거 놀이 문화의 메카답게 대형 자전거 대여소와 시원한 자전거 광장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돔의 우측으로는 대형 인라인 광장과 야외 농구장, X-게임파크, 어린이 놀이 시설 등이 막바지 준비 작업으로 한창 바쁜 모습이다. 돔의 우측으로는 분수대를 중심으로 한 수변 무대를 만들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었다. 이 곳에서는 경륜 팬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어서 젊은 예술인들의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돔의 뒤편에 위치한 자연생태공원의 경우는 주변에서 자연을 체험할 기회가 없는 도심의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공간이다. 이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의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며 깊고 시원한 유수지는 지역의 명물로 거듭날 정도로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하고 있었다.

UFO 형상의 모습과 최첨단시설로 꾸며져

돔의 내부로 들어가 보면 외부와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을 발산한다. 네 군데로 뻗은 데크를 따라 올라가게 되면 웅장한 2층 내부가 펼쳐진다. 시원한 내부 인테리어가 경륜 팬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돔의 내부는 여느 호텔의 내부 인테리어가 무색할 정도로 뛰어나다. 심플하면서도 이용객에게 친화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장소이다. 주출입구를 따라 몇 발자국을 옮기면 손에 닿을 듯 시원한 피스타가 눈앞에 펼쳐진다. 현재 그곳에서는 피스타의 도장 공사를 완료하고 선수들의 적응 테스트가 열리고 있었다. 피스타의 설계는 무엇보다도 선수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여 트랙의 처짐과 수팽창에 안전한 구조계획으로 시공을 완료한 상태이다. 2층으로 올라가보면 광명의 새로운 예술 문화 공간인 스피돔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다. 널찍한 대형 실내 공간인 스피돔 라운지는 광명 돔의 3층과 4층에서도 한 눈에 보이는 탁 트인 공간에 마련되어 있다. 최고 수준의 무대와 음향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콘서트와 문화 공연 등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경륜 운영 본부에서는 향후 스피돔 라운지를 광명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에게 개방하여 광명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위층으로 이동하는 방법에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계단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우선 계단을 따라 3층으로 오르게 되면 홍보관과 매점이 기다리고 있다. 4층과 5층에는 가족 단위의 고객을 위한 회원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5층의 회원실의 경우는 시원한 통유리로 처리되어 있어 바로 눈 밑에서 시원한 질주가 펼쳐지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 보면 이벤트 홀의 마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이벤트 홀은 약 300평 규모의 공간에 216석의 좌석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 곳의 명칭은‘광명홀’로써 광명시민의 문화공간으로의 활용 할 수 있다. 돔의 내부 곳곳에서는 오픈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는 듯 인테리어 작업과 도장 작업이 한창이어서 개장에 대한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야를 경기장 밖으로 돌려보면 광명 돔을 둘러싼 유리 너머로 천연의 자연이 눈앞에 펼쳐져 그것만으로도 큰 선물을 안겨주는 듯하다. 광명 돔은 건축학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철골과 철근 콘그리트, 프리캐스트의 복합구조로 되어 있는 광명 돔은 특히 지붕의 돔에 최신 공법인 트러스 리프팅업 공법을 적용시켜 시공을 하여 건설학회와 관력학과 및 연구소 등에서의 견학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외관 전체를 유리로 설계한 돔 경기장의 외관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5년 12월 31일 모든 공사를 마치고 준공을 할 예정인 광명 돔 경륜장의 모습을 기대에 찬 눈빛으로 돌아보았다. 오픈 첫 경주는 2006년 2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광명 돔 경륜장 가는 길
대중교통 이용시 :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 하차. 시흥방향으로 도보 10분 거리에 광명 돔 경륜장 위치. ( 정식 오픈 후에는 광명돔과 광명사거리역, 철산역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영 예정)
승용차 이용시 : 잠실 방향에서 외곽순환도로를 타다가 제2경인고속을 탄 후 광명 방향으로 빠지면 광명 돔 경륜장의 모습이 바로 보인다. 강북 방향에서는 강변북로를 타다가 서부 간선을 탄 후 광명사거리 방향으로 빠지면 된다.

광명 시민에게 듣는다
“엄마 아빠랑 신나게 자전거 타고 싶어요”


미래형 종합 레저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경륜 경기. 이제 새롭게 조성된 광명 돔 경기장에서 펼쳐질 감각적인 레이스에 광명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아직 채 완성되지 못한 경기장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하게 펼쳐진 돔 경기장의 모습이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경륜장의 웅장함과 경륜 선수의 헬멧을 형상화하여 만든 돔의 모습은 이제 광명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경륜장 관계자는 시설적인 측면에서나 내용적인 측면에서 모두 광명 시민들에게는 자부심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광명에 사는 주부 김정미 씨(39) 역시 광명 돔 경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김씨는 가까운 곳에 아이들과 함께 찾을 장소가 마땅치 않음을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갈 장소가 생겨난 것 같아 반가운 마음이 든다” 라고 했다  특히 그녀는 생태 공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들에게 자연 학습을 시킬 수 있으며 도심 속에서 지친 남편은 굳이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장소가 되어줄 것 같기 때문이란다. 역시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주부 박지연 씨(34)는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한다. 차들이 점령한 골목길에 아이를 내놓고 불안하게 지켜보아야 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말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조성된 안전한 공원 때문에 종종 찾아볼 생각이라고 한다. 또한 “남편과 함께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경륜 경기를 본다면 참 즐거울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서 아이처럼 웃었다.

남편과 아이들이랑 데이트 할래요

평소에 스피드를 즐기는 대학생 최진욱 씨(26)는 이제 주말이면 경륜 경기장을 찾을 생각에 벌써부터 흥분이 된다고 한다. 레이스가 펼쳐지는 동안 손에 땀을 쥐고 응원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면서 말이다. 집과 가까운 곳에 경륜장이 생김으로 해서 여가시간에 굳이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레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는 경륜장 관계자들에게 한마디 전하고 싶다고 했다.“공정한 경기로 경륜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제공해주기를 바란다. 경륜 팬으로써 경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것을 보면 안타까운 기분이 든다. 광명 돔 경륜장에서 밝은 이미지의 경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광명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종합 레저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박종문 사장의 이야기대로 광명 돔 경륜장에서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경륜장에서 펼쳐질 뜨거운 레이스를 상상하면서 말이다.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륜 돔 경기장의 모든 관계자들은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하겠다는 푸념을 한다.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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