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 생산, 제품화까지 성공”

최근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입증된 민들레에는 카로틴, 비타민B1, B2, C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담, 위액분비 촉진, 이뇨, 해열, 해독, 소염, 건위, 면역, 향균작용을 하는 민들레는 예부터 민간요법으로도 적극 활용되어 왔다. 이하선염, 악창, 옹종, 유방염, 편도선염, 급성기관지염, 간염, 담낭염, 위염, 위통은 물론 음식을 잘못 먹어 배가 아플 때도 민들레를 달여 먹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흰꽃민들레의 효과는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에 사마귀가 났을 때, 민들레 잎을 자르면 나오는 흰 유액을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에 양구토종민들레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 타 민들레 영농조합과 달리 토종 흰꽃민들레만 재배· 생산하고 있는 성상권 대표는 노란 민들레와의 차별을 꾀하며, 시장공략에 성공한 인물이다. 강원도 양구군에 영농조합을 설립하여, 지난 17년 간 건강식품 개발에 힘써온 성 대표는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최근엔 경향닷컴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라이온스클럽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온 그는“민들레를 식생활에 접목시키고, 더 나아가 의약품으로까지 개발할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깨끗하고 우수한 흰꽃민들레로 승부하다
▲ 성상권대표
양구토종민들레영농조합법인(www.ygmin.net)을 대표하는 상품은 양구토종민들레진액과 양구토종민들레쑥환이다. 청정지역인 강원도 양구에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재배하고 있어 더욱 인정받고 있다.“방부제나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제품화했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고 밝힌 성상권 대표는“전초(꽃, 잎, 뿌리)를 일정한 온도와 습도로 숙성시켜 원적외선(특허)기술로 건조시킴으로써, 영양요소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경쟁관계인 타 영농조합의 비방 및 흑색선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지만, 저희 제품을 복용하고 감사의 전화까지 주시는 분들의 격려로 더욱 힘을 내게 된다”고 전했다.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자 더 좋은 건강식품 연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성 대표는“영세영농법인에 대한 정부와 관련기관의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오랜 연구개발의 과정을 걸쳐 자부할만한 제품을 완성시킨 만큼, 그 특별한 효과를 좀 더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힌 성상권 대표는“서양 노랑민들레가 들어오면서 우리 토종민들레가 밀려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토종 흰꽃민들레의 우수한 효과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 성 대표는“흰꽃민들레는 단 하나밖에 없는 우리 토종민들레입니다. 요즈음 토종흰꽃민들레의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서양노란민들레를 토종민들레라고 하는 유사 업체가 생기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꽃 자체로도 순수하고 아름답지만, 식품으로 이용했을 때 더 큰 가치를 발휘한다”며, 그 의의를 전달한 성상권 대표는“우리 민족의 생명력과 같은 흰꽃민들레를 널리 보급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며, 농촌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남다른 비전을 제시했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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