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주) 김동식 대표
케이웨더(주)의 김동식 대표는 처음 날씨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데 결코 쉽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날씨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부족했고, 날씨정보를 돈으로 파는 것에 대한 냉담한 주위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김 대표는 날씨는 세상 어느 정보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유용한 자산이라는 확신으로 꾸준히 시장을 뚫어 나갔다. 그야말로 날씨가 기업경영이 새로운 기회요인이자 경쟁력이며, 지식경영의 핵심이 되고 있는 시대임을 미리 예측한 것이다.
날씨정보로 기업경제 ‘맑음’
이제는 기업경영에 있어 날씨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기업이 많다. 이제 날씨 비즈니스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날씨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갖가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상정보에 대한 수요 증가가 다양화 되었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날씨를 잘 활용한다면 많은 비용절감과 부가가치를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특히 건설, 유통, 레저 등 날씨에 영향을 받는 상당수 업종에서는 날씨를 이미 예측, 고려 가능한 경영의 한 개념으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기업들에게 맞춤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무궁무진한 날씨 정보에 대한 수요와 갈수록 잦아지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각각이 필요에 따라 맞춤식 날씨 예보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주는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었다. 케이웨더(주)에서는 날씨 변화에 민감한 기업들에게 좀 더 상세하고, 특화된 기상정보의 제공에 대한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 있는 보다 정확하고 장기적인 예보제공을 위해 여러 가지 상품들을 개발했다. 인터넷 서비스를 통한 맞춤기상정보, 모바일 서비스(630날씨모닝콜), 날씨 데이터 방송 서비스 (DMB/DMC), 최첨단 기상 관측 장비, 기상 영향 평가 서비스 등 여러 가지 기상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으며 날씨 보험과 날씨금융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로 우리의 일상생활을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도록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날씨백화점, 가정에서 만드는 웰빙문화
우리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날씨와 관련하여 실생활에서 보다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날씨관련 용품들을 온라인 매장인 날씨백화점에서 판매하므로 모든 제품을 집안에서 쇼핑하여 받아볼 수 있다. 날씨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날씨 전문 종합 쇼핑몰로 국내외 유수의 솔루션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감기예방경보기 날씨소년K'는 케이웨더가 2년 동안 연구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외에도 인테리어용 온도계, 감기예방 온습도계, 여성용 다이어트 시계, 날씨 벽걸이용 시계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NP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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