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생활/문화 공연/전시
청풍호 “맑은 바람, 밝은 달”을 노래하다자연치유도시 제천, 내륙의 바다 청풍호… 다양한 볼거리가 시선을 사로잡아

   
 
우리나라의 사계인, 춘하추동(春夏秋冬)은 제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 색다른 매력만큼 계절마다 여행하는 기분도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매력도 고정관념에 불과하지 않을까. 겨울여행하면 대부분 눈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에서 푸른 빛 청풍호의 물살을 가르는 선상에서 멀리 보이는 산줄기와 봉우리를 벗삼아 풍류가객이 돼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색다른 체험으로 추억을 남기고 수상아트홀은 빛과 바람, 무로(霧露)가 어우러져 아름답다. 이제 남다른 겨울 속으로 빠져볼까~ 

   
 
청풍호: 청풍나루에 가면 충주와 장회나루를 다니는 대형 유람선과 옥순봉, 구담봉의 멋들어진 석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왕복 쾌속선을 탈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청풍호의 푸른 물결과 바람에 몸을 실으면 쪽빛 하늘이 내려와 돛이 되고, 그림 같은 호반의 풍광이 연인처럼 따라다닌다. 청풍대교를 건너 호반을 달리면 이국적인 풍취가 물씬 나는 ES리조트가 모습을 드러내고, 리조트를 지나면 비단에 수를 놓은 듯 계절마다 고운 빛깔을 담아내는 아름다운 금수산의 기암절경의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는데, 아치형태의 옥순대교를 지나 마주하는 옥순봉과 구담봉의 석벽에서 절정을 이룬다.
☞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를 나와 국도 82번 도로를 타고 청풍면 쪽으로 달리는 청풍호반  길은 자연 풍광과 레저휴양시설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이 길은 벚나무 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4 월에 벚꽃길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벚꽃이 흐드러지 게 핀 30리 길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청풍문화재단지: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청풍은 선사시대 문화의 중심지로써 구석기 시대의 유적이 곳곳에서 발견됐으며,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신라의 세력 쟁탈지로 찬란한 중원문화를 이루었던 곳이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도 지방의 중심지로 수운을 이용한 상업과 문물이 크게 발달했다. 그러나 1978년부터 시작된 충주다목적 댐의 건설로 제천시 청풍면을 중심으로 한 5개면 61개 마을이 수몰되자, 이곳에 있던 각종 문화재들을 한 곳에 모아 문화재단지를 조성했다. 단지 내에는 보물, 지방유형문화재, 비지정문화재 등 53점의 문화재와 유물전시관, 수몰역사관 등의 전시 시설이 있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다.
☞ 제천시 청풍면 청풍로호 2048, 043)641-6734, 문화관광해설: 043)641-6734,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

박정우 갤러리: 실크에 염료로 그린 몽환적인 그림과 염색소품들을 전시 관람 구입가능하며 직접 실크스카프도 체험해 볼 수 있다.
☞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30(청풍문화재단지 우측 청풍나루 가는 길), 043)644-4051,
    무료관람(10;30~18:00). 월요일 휴관

   
 
청풍호 자드락길: 자드락길이란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작은 오솔길’을 말한다. 청풍호반과 어우러지는 정겨운 산촌을 둘러보는 길이며, 호수바람과 아름답고 약초향기 그윽한 명산의 기운으로 새로운 ‘나’를 만나는 길이다.
1코스: 작은 동산 길(제천시 청풍면 청풍로호 50길 6)
‘작은 동산 길’은 청풍면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된다. 청풍호 아래 이곳의 61개 마을이 호수 깊숙이 잠들어 있으며, 그 호수 옆 작은 길을 걸으면 제천의 명품길임을 알 수 있다. 작은 동산에 오르면 아기자기한 섬 같은 산들과 호수의 수면이 닿는 선들이 마치 그림 같은 길. 총거리: 19.7km, 총소요시간: 280분
2코스: 정방사 길(제천시 수산면 오티로 11길 107)
‘정방사 길’은 솔숲과 길옆으로 맑은 물소리에 이끌려 정방사로 올라가는 길이다. 천년고찰인 금수산 정방사는 절벽아래 제비집처럼 자리하고 있으며 그 곳에서 바라보는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월악산 영봉과 겹겹이 이어지는 산능선 호수 아래 황금빛 노을이 장관이다.
총거리: 1.6km, 총소요시간: 90분 
3코스: 얼음골 생태길(제천시 수산면 오티로 11길 107)
‘한여름’에도 얼음이 생기는 빙혈을 볼 수 있는 ‘얼음골 생태길’은 조금 걷다보면 정성껏 세운 돌탑을 만날 수 있다. 작은 소롯길을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길옆에는 맑은 계곡물도 있으며 돌다리, 나무다리가 외적 풍경보다 내 마음 안을 들여다보며 사유가 깊어지는 이 길은 마치 신선만 다니며 숨겨 둔 길같이 느껴지는 길이다.
총거리: 5km, 총소요시간: 왕복 240분
4코스: 녹색마을길(제천시 수산면 오티로 11길 107)
‘녹색마을길’은 능강교에서 출발해서 상천 산수유마을을 지나 용담폭포에 이르는 길로써 봄에는 산수유 꽃 정취가 따뜻한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며 진달래꽃과 바위, 소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이다. 총거리: 7.4km, 총소요시간: 185분
   
 
5코스: 옥순봉길(제천시 수산면 상천길 110)
‘청풍호자드락길’의 5코스인 ‘옥순봉길’은 녹색마을길이 끝나는 용담폭포에서 내려와 ‘금수산 탐방로’라고 적힌 상천리에서 출발한다. 청풍호와 ‘옥순봉’절경이 펼쳐지는 옥순대교까지 이어지는 길이며, 호수주변에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고 차도 다닐 수 있는 길이다.
총거리: 5.2km, 총소요시간: 150분
6코스: 괴곡성벽길(제천시 수산면 오티로 11길 130)
삼국시대에 쌓은 성벽이 있었던 곳이라 하는 괴곡성벽길은 ‘산삼을 캔 심마니가 적지 않다’는 소문이 있을 만큼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세 가구가 마을을 이루는 다불리는 충북의 하늘아래 첫 동네다. 산모퉁이를 돌라가는 구불구불 운필한 듯한 길로 자드락길의 백미를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총거리는 9.9km이며, 총소요시간은 245분이다. ‘청풍호자드락길’의 뱃길은 괴곡성벽 길의 마지막 지점으로 지곡리 마을에서 옥순대교(옥순봉 휴게소)로 이어지는 호반길이다. 청풍호 뱃길을 달리며 지친 마음을 시원하고 맑은 바람에 모두 날려 보내며 대 자연 속에서 자신을 새롭게 바라볼 줄 아는 혜안이 생긴다. 뱃길 4km(20분 소요) 6코스가 끝나는 지곡리에서 배를 타고 옥순대교로 원점회귀할 수 있다. 지곡나루(사전문의 요망: 010-8830-5836)
7코스: 약초길(제천시 수산면 지곡로 428-5)
‘청풍호 자드락길’ 7코스인 약초길은 산간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는 구간이다. 걷는 길에는 ‘한방의 도시’인 제천을 실감하는 향기로운 약초 내음으로 몸과 마음을 맑게 할 수 있다. 약초를 캐어 볼 수도 있고, 청풍호반과 어우러진 작은 마을을 지나가는 길이다.
총거리: 8.9km, 총소요시간: 220분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쉽게 오른다고 쉽게 잊혀지는 풍경이 아니다. 관광모노레일을 23분 정도 타고 비봉산 정상에 오르면 하늘을 나는 듯 시원한 풍경이 발아래 펼쳐진다. 모두 12량이며, 한량마다 6인이 탑승할 수 있다.
☞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114번지, 043)642-3326,653-3325, www.cpairpark.co.kr

 

 

   
 
청풍호 유람선: 청풍호반을 더욱 가까이 즐기고 싶다면 유람선을 타보자. 청풍 나루터에서 단양 장회나루까지 왕복하는 유람선은 뱃길로 52km, 왕복 1시간 30분정도 걸리고, 편도는 40분정도 걸린다.
☞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54, 043)647-4566

 

 

 

 

 

   
 
수상아트홀: 푸른 호반이 곧 무대! 수상아트홀에서 펼쳐지는 크고 작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장 옆에는 162m까지 물을 뿜어 올리는 수경분수와 야간 경관 조명 등이 있어 청풍호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50길 6

조각공원 및 산책로: 만남의 광장에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조각공원에서 국내 유명 조각가들의 조각 작품 30점을 만날 수 있다.

인공 암벽장: 세계 유명 산악인을 배출한 제천에는 높이 15m, 넓이 16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암벽장이 있다. 초보에서 전문가까지 루트 세팅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고, 조명 시설을 갖춰 야간 클라이밍도 가능하다.
☞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50길 6, 제천시산악연맹 043)652-2232

   
 
제천산악체험장: 마린타워(10종 시설)와 스카이타워(10종 시설)를 중심으로 에코트랙(14종 시설), 팀빌딩(7종 시설)등 신종 챌린지시설 45종과 스카이점프, 야자수, 스카이드롭(짚라인), 서바이벌 6종의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체의 공동체험에 적합하다.
☞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 39길 100, 043)648-4151, www.jcmt.kr

 

   
 
능강 솟대 문화공간: 하늘과 땅, 호수가 만나는 곳에 솟대들의 하늘바라기, 입장료는 무료, 단체 예약에 한해서 체험을 진행한다. 전국 유일의 솟대 테마미술관인 능강 솟대 문화공간은 하늘을 향한 새의 힘찬 나래 위에 소망을 담아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하늘에 기원하고 있다.
☞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1100, 043)653-6160, www.sotdae.co.kr

정방사: 금수락 자락에 위치한 정방사는 위상대사가 창건한 절로 의상대라는 웅장한 암벽아래 아늑하게 법당이 자리하고 있다. 정방사는 자드락길 2코스를 걸어도 만날 수 있는데 50분 정도 소요된다.
☞ 제천시 옥순봉로 12길 165, 043)647-7399

옥순봉(옥순대교): 청풍호 유람선을 타거나 가은산(해발 575m)에 올라가서 본 옥순봉은 해발 286m의 석벽으로, 희고 푸른 바위들이 옥빛의 대나무순 모양으로 기묘하게 쭉쭉 뻗어 있어, 그 굴곡과 어우러짐이 신비스러워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봉우리이다. 옥순대교는 건교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
☞ 명승 제48호(2008.9.9 지정),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5-1(산9)

지적박물관 : 우리나라 최다 최고의 지적, 향토지, 백년사, 기독교분야 서책, 서장 등 각종 자료 4개 분야와 기계 자료 3,500여 점을 전시ㆍ보관하여 학술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 제천시 금성면 양월로 34, 043)651-4114, 651-5115(옛 양화초교)

청풍명월 수석전시관: 본 전시관은 제천시와 정부기관의 도움으로 2005년 7월 12일 건립됐으며, 아직도 주변에 남아 있는 수석 산지를 발굴하고 채취한 수석으로 조금 더 아름다운 연출기법을 개발하고 일반인들이 이를 통해 체험 제작할 수 있도록 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56길 26, 043)642-5113, 010-9426-9876
    1층: 수석분경전시관 - 수석분경 작품 전시 및 수석 분경 제작 체험교실 운영
    2층: 수석전시관 - 제천 지역에서 채취된 양질의 수석전시(연중무휴, 무료관람)

학현아름마을: 계곡에서 불어오는 산뜻한 바람, 맑고 시원한 물이 언제나 있어 좋은 곳, 청풍호를 지키는 산에 둘러싸여 있는 곳, 다소곳이 학현아름마을이 있다. 가족, 친지들과 함께 맑고 깨끗한 아름 마을에서 추억에 남는 농촌체험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제천시 청풍면 학현소야로 299, www.hakhyun.net

산야초마을, 약초 생활건강: 금수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청풍호반이 시원하게 어우러진 곳에 위치하여 약효가 뛰어난 자생약초와 자연송이가 많이 난다. 산야초영농조합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과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약초차 체험, 약선 음식 만들기 등 전통체험 마을이다.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 선정)
☞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6길 3, 043)651-4357

금수산: 산세가 수려하고 골이 깊으며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봄철의 꽃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비단 폭을 깔아 놓은듯한 녹음 속 맑은 물소리, 폭포소리, 가을의 단풍, 겨울의 눈꽃 등 어느 한 모습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산이다. 제천 10경중 5경인 금수산은 가을에 단풍 든 모습이 특히 아름답다. 상천리 백운동에서 시작하는 코스와 능강리 능강계곡에서 시작하는 등산로가 있다. 높이 30m의 용담폭포, 선녀탕, 얼음골(한양지) 등이 유명하다. 금수산 주봉은 망덕봉이며, 금수산 심곡의 한양지 유곡 양편에는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있고, 청솔로 우거진 숲 사이 십리계곡에 차고 맑은 계류가 굽이치고 돌아 흐르면서 천하 절경의 9곳을 이루는 능강구곡이다. 계곡 양쪽에는 그림 같은 병풍을 이룬 곳이 있는가 하면, 꿈속에 노닐던 도화원 같은 곳이 있고, 폭포 아래에는 흰 구름이 내려앉은 듯 계곡을 감추었다가 절경을 망덕봉으로 오르는 암릉길에서 청풍호반을 굽어본다.
☞ 제천시 수산면 상천길 85

   
 
동산(남근석): 남근석 품고 청풍호반에 불끈 솟은 산. 동산을 대표하는 남근석, 무암사에서 가파른 산등을 타고 200여 미터 오르면 그 정점이 있다. 동산은 제천시 청풍면 동쪽에 솟은 금수산과 맥락을 같이하는 산으로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 제천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의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우뚝 솟은 산이다. 동산에서 계속해 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작성산, 마당재산, 구동산을 빚어 놓고 제천시 남쪽의 장평천에 그 여맥을 가라앉힌다. 무암사로 난 찻길을 따라 오르면 남쪽으로 펼쳐지는 산 능선상의 칼바위, 장군바위, 낙타바위 등 기암괴석과 소나무가 잘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무암사 초입의 묵밭을 지나 오르다 보면 어른 키 두 배 만한 거대한 남근석을 만나게 되는데, 또 한번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 
☞ 제천시 청풍면 성내리 52

   
 
능강계곡: 청풍문화재단지에 이르기 전인 청풍호반의 청풍대교를 건너지 않고 좌회전하여 청풍호를 오른편에 끼고 산중턱의 포장도로를 10여분쯤 달리면 ES리조트를 만나고 이곳을 지나 정방사라고 알리는 이정표식과 함께 왼쪽으로 금수산에서 발원하는 능강계곡을 만나게 된다.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맑은 물이 굽이치고 깎아 세운 것 같은 절벽과 바닥까지 비치는 맑은 담, 쏟아지는 폭포수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 제천시 수산면 오티로 5길 98

청풍리조트: 레포츠ㆍ웰빙 시설이 가득하다. 방에서도 호수와 산, 위락시설이 내뿜는 환희가 느껴진다. 웰빙 트렌드의 맞춤형처럼 야외ㆍ실내 수영장과 스파, 헬스장, 한방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어 청풍호를 200% 즐길 수 있도록 마침표를 찍어준다.
☞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1763, 043)640-7000, www.cheongpungresort.co.kr <NP>

김보연 기자  cgcbhy04@naver.com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보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