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일렉트로닉음악과 초대형 무대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서울 =시사뉴스피플] 박재찬 기자

 
지난 6월 13, 14일 양일간 전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 80여 팀이 참여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4(이하 UMF)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1999년 시작된 UMF는 본고장인 미국 마이애미를 중심으로 해마다 여러 나라에서 같은 이름을 걸고 열리는 UMF는 올해도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세계 9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UMF는 일렉트로닉 페스티벌 중 가장 큰 축제로 우리나라에서는 3년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국인 관객 3만여 명을 포함한 총 10만여 명의 관객이 축제를 즐겼다.

UMF가 다른 페스티벌과 가장 차별화된 특징이라면 먼저는 일렉트로닉이라는 장르에 있다. 국내에도 이미 여름이면 수많은 락페스티벌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러나 일렉트로닉이라는 장르의 음악을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는 없었다. 그러나 UMF는 일렉트로닉이라는 장르의 매력으로 많은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음악장르적 특징 때문에 관객의 연령도 매우 낮다. 물론 성인들만을 위한 페스티벌이지만 관객의 대부분은 20대 초반의 젊은 층이 주를 이룬다. UMF의 또 다른 재미라면 이렇게 젊은이들의 독특한 패션도 또 하나의 재미이다. UMF의 무대는 어느 페스티벌의 무대보다 화려하다. 특히 메인 스테이지의 화려한 조명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킨다.            

이번 UMF의 메인 스테이지는 어버브 앤 비욘드(Above & Beyond)와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Steve

 
Angello 등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장식했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무대에서 DJ Koo와 G. Pa가(박명수), DJ 난리부르스(이하늘) 등과 함께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80여 팀이 참여하였다.

다양한 일레트로닉 음악을 초대형 무대와 세계 최정상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4는 이제 광란의 파티를 마쳤다. 그러나 많은 관객들은 벌써 내년에 있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광란의 파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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