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로 기대감 높여

 [서울=시사뉴스피플] 박재찬 기자

 
2014년 여름 락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왔다. 국내의 굵직한 락페스티벌들이 라인업을 공개한 가운데 그중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한국 원조 락페스티벌답게 가장 락페스티벌다운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어서 락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1일 첫째 날 헤드라이너는 공연의 신이라는 이승환이다. 물론 굵직한 락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라면 많은 락매니아들은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을 기대할 것이다. 그러나 팬들은 공연의 신 이승환이 한국 아티스트의 자존심을 지켜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결성 3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투어로 한국에 첫 내한하는 80년대 LA메틀 쇼크 락의 숨은 전설 리지보든(Lizzy Borden)의 무대도 기대된다.

둘째 날 헤드라이너는 카사비안(KASABIAN)이다. 카사비안은 영국의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의 2014년 헤드라이너 이자 2000년대 이후 브릿팝계의 정상급 아티스트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중계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The Great Escape’의 주인공 보이스 라이크 걸스(Boys Like Girls)와 펑크듀오 The Inspector Cluzo의 무대와 한국 헤비메탈의 원조 클레쉬(Crash)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셋째 날 헤드라이너는 설명이 필요없는 밴드 트레비스(Travis)가 2008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펜타포트 무대에 선다. 트레비스는 브릿팝의 3대 뮤지션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이다.

이밖에 얼터너티브 밴드 Maximo Park와 The Horros, 일본밴드 Orange Rance, Crossfaith와 국내 아티스트는 데이브레이크,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피아, 불독맨션, 장미여관, 페퍼톤즈, 솔루션스, 어반자카파, 디어클라우드, 페퍼톤즈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앞세운 라인업으로 락매니아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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