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공연

[서울=시사뉴스피플] 김보연 기자

 
2001년 초연된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13년간 135개 지역 2,800회 공연으로 85만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에서 4개 부문을 수상(최우수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연기상)하고 월간 한국연극의 ‘올해의 연극 BEST 5’로 선정됐다. 이후 폭발적인 인기 속에 대중음악의 뮤직비디오 콘텐츠화(가수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 앨범), 연극 분야 최초의 팬클럽 결성(‘백설기 마을’), 그리고 희곡의 소설화(베스트셀러 소설 부문 10위) 등 지난 13년 넘는 기간에 걸쳐 특별한 기록들을 쌓아왔다.

동화적 은유와 낭만에 담긴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2014년 9월, 관객들과 조금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대학로 아트원 씨어터에서 새롭게 막을 올린다. 새로운 감각으로 재구성해 스펙터클하면서도 아름답게 구현하여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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