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명화가 온 가족을 위해 연극으로 탄생

[서울=시사뉴스피플] 김보연 기자

 
오는 7월 29일(화)부터 8월 10일(일)까지 게릴라 극장에서 ‘2014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선정작’인 웃음을 자야내는 그림 이야기 <잠깐만>을 공연한다.

마임이라는 장르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형식과 소통하고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있는 마임공작소 판의 <잠깐만>은 19세기 명화를 소재로 마임과 무용을 결합해 연극적 구성으로 만든 작품이다. 

2013년 초연 당시 안산거리극축제, 피지컬씨어터페스티벌, 영호남연극제에 초정돼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잠깐만>을 재창작하여 작품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순수창작품으로 만들고자 한다.

<잠깐만>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모네, 밀레, 고흐, 뭉크, 클림트와 같은 작가의 작품들을 연극적 구성으로 제작한다. 또한 마임과 무용, 미술의 장르 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함으로써 연극예술의 다양성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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