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목걸이 겸 휴대용 악기

[서울=시사뉴스피플] 김보연 기자

 
창작공예연구소 장광현 원장이 공예목걸이 겸 휴대용 악기인 ‘코로아’를 제작했다. 창작인은 코로 부는 악기이며, 코리아의 악기라는 의미로 악기의 이름을 ‘코로아’라고 칭한 것이다.

‘코로아’는 대금과 오카리나의 중간 정도의 맑고 청아한 소리를 내는 목관악기로써 만드는 원목 소재에 따라 음색이 다르다. 또한 국제특허품으로 3옥타브 내외의 음을 내는 악기이며, 깊고 느린 저음의 소리에서 경쾌한 고음의 소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게 고안한 악기다.

‘코로아’는 안쪽 위아래에 2개의 구멍을 갖고 있으며, 위 구멍은 코로 바람을 주입하는 입구, 아래의 구멍은 바람이 나오는 출구이다. 코로 통해 공기관 입구에 바람을 주입하고 출구를 통해 나오는 바람을 입안의 공명을 바람의 강약을 알맞게 조절해 원하는 음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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