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순 정신과 전문의가 전하는 ‘관계’ 그리고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서울=시사뉴스피플] 김보연 기자

 
<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의 저자는 인간관계 심리학 베스트셀러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야>을 펴낸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관계 전문가’로 손꼽히는 양창순 박사다.

그는 <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를 통해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먹지 마라, 맛도 모르고 배만 채우게 될 것이다.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마라, 누구에게라도 기대고 싶을 것이다. 해질 녘에는 의자를 사지 마라. 그 어떤 의자도 편하게 느껴질 것이다”라고 말한다. 결핍이 이성적인 판단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외롭고, 허전하고, 공허하고, 불안하고, 우울한 순간 기댈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무장해제 된다는 것이다.

또한 수많은 청춘남녀의 고민을 바탕으로, 남녀 관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복잡 미묘한 문제들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이 책은 혼자 남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연애는 하고 싶지만 막상 누군가를 만날 자신이 없는 사람들, 사랑은 하고 싶지만 상처는 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변화를 이끄는 지혜를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사랑이 서툰 사람들에게 전하는
다소 까칠한 연애관계의 6가지 법칙
하나, 당신은 연애하기에 충분히 좋은 사람이다
둘, 불안하다고 외롭다고 아무나 사랑하지 마라
셋, 홀로 설 수 없다면 둘이서도 함께 설 수 없다
넷, 사랑은 잃어도 나 자신은 잃지 마라
다섯, 미련, 그것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니다
여섯, 집착과 의존에서 벗어나면 ‘진짜 사랑’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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