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펜타슈퍼루키 “리플렉스, 아즈버스, 잔나비”

[서울=시사뉴스피플] 박재찬 기자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가장 치열하고 뜨거운 현장, 미래의 펜타무대를 책임질 ‘펜타슈퍼루키’의 주인공이 발표됐다. 이미 실력으로 검증받은 실력파 뮤지션들인 9개의 팀은, 완성도 높은 창작곡들과 기성 연주자 못지않은 무대 매너로 이미 팬층을 확보했다는 것이 눈에 띄는 점이었다.

1차 온라인예선에서 선정된 200여 팀 중 지난 4일, 5일 KT&G상상마당 무대에서 라이브 경합을 벌여 최종 선정된 9팀이 홍대 브이홀에서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특집방송으로 진행됐고,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전태관, 임진모(음악평론가), 정찬형(배철수 음악캠프 PD), 민경식(인천도시공사 본부장), 윤창중(예스컴이엔티 대표)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치열하게 진행됐다.

경연의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객석은 만원이었으며, 신인 뮤지션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팬들의 행렬이 돋보였다. 헬로루키와 K-루키스에도 선정된 실력파 그룹 ‘크랜필드’, 아이돌 못지않은 팬덤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 93년생으로만 이루어진 젊은 그룹 ‘더루스터스’의 무대도 이어졌다. 슈퍼스타K에도 참가해서 얼굴을 알린 ‘잔나비’와 여성드럼이 인상적인 ‘거츠’, 심사위원의 관심을 한몫에 받은 여성보컬의 음색이 돋보인 ‘아즈버스’, 독특한 색깔이 돋보이는 ‘신현희와 김루트’, 앵콜이 끊임없이 나왔던 ‘리플렉스’, 마지막으로 장르의 벽을 넘어 본인이 원하는 음악에 가장 가까이 가고 싶다는 ‘웁스나이스’의 무대로 마무리 됐다.

이들은 오는 8월 1일~3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는 ‘2014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특전이 제공됐다. 본 경연대회는 오는 27일(일) MBC라디오 <두시에 데이트 박경림 입니다>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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