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뉴스피플] 김보연 기자

 
8월의 뜨거운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국내 최초, 세계최정상 아이스 시어터 팀의 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가 오는 8월 22~24일 3일간 국내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는 1967년 고전 발레의 대가로 추앙 받는 ‘콘스탄틴 보얀스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리나와 스케이터를 모아 창단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 팀이 공연하는 것으로 전 세계를 순회하며 약 6,0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 명품 팀이다.

특히 1995년 세계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 정규 오페라 극장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공연을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으로 하여금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990년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문화위원회’로부터 국립극장 지위를 획득하는 등 그들의 활동과 예술 공연들은 꾸준히 전 세계의 문화, 예술, 체육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세계 최정상의 메달리스트들로 구성돼 있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 팀의 예술 감독은 ‘은반위에 엘프’라 불리는 엘레나 베레즈나야(Elena-Berezhnaya)가 총괄해, 공연의 예술적 질과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의 안무가는 1991~1995년 소련 국가대표로 세계최고의 임페리얼 아이스 스타즈의 멤버로 활약, 16개의 금메달과 20개의 은메달, 9개의 동메달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바딤 야르코프(Vadim Yarkov)가 맡아 빙판 위 공연의 아름다움을 잘 그려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와의 문화협력을 통해 ‘오페라온아이스’, ‘K팝온아이스’ 등 ‘아나스타샤’의 뒤를 이은 공연들을 계획 중에 있으며 국내 피겨유망주, 은퇴 선수들의 출연을 통해 국내 아이스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는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이뤄지며, 공연 관련 예매 문의와 기타 자세한 정보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emusical.com/)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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