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10대 보컬 김동명 데뷔앨범

[서울=시사뉴스피플] 김보연 기자

 
1985년을 시작으로 30년을 이어오고 있는 ‘ROCK 그룹’, ‘부활’이 14집 첫 번째 싱글인 ‘사랑하고 있다’를 지난 8월 22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그룹 부활은 작년 말, 부활 9대 보컬 정동하의 탈퇴 후 지금까지 모든 활동을 멈춘 채 침묵해 왔다.
 
이제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과 부활이라는 두 인연이 하나가 되어, 부활 역사의 새로운 여정을 이어가려 한다.

보컬 김동명은 10년간 홀로 음악 속에서 고독해 왔으며, 투명하지 않은 우리나라 음악 시장의 거대한 벽에 가려진 자신을 유투브(youtube)라는 편견과 차별을 넘어선 아름다운 바다에 작으나마 희망을 담아 자신의 음악을 나타내던 싱어로, 김태원에게 직접 발탁되어져 그 꿈을 이루게 됐다.

 
김태원은 “보컬 김동명은 전례를 아는 이로 소소한 컨트롤이 필요치 않았다. 그것은 30년 부활의 역사에서 그 누구도 닮지 않았거나 닮을 수 있다는 뜻”이라며 “가끔 김재기와 김기연의 진화를 보는 듯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사랑하고 싶다”는 부활의 서정적 가사와 멜로디가 ROCK음악의 바탕 위에 그대로 묻어나는 발라드로, 보컬 김동명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가슴 시린 간절함을 느끼게 할 것이다. 

한편 보컬 김동명의 영입으로 부활은 오는 10월 5일 63빌딩컨벤션센터의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설 계획이며, 본격적인 그룹 부활의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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